당뇨병 원인 / 초기증상/ 식이요법

원인

 

1. 제1형 당뇨병 : 인슐린 의존형 당뇨병
절대적인 인슐린 결핍 상태를 나타내며, 췌장의 베타 세포가 파괴되는 것이 특징이다. 유전, 면역, 환경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베타 세포를 파괴한다고 본다. 특정 유전인자에 환경 요인이 작용하여 췌장 베타 세포에 자가면역 기전이 일어나고, 그 결과 베타 세포가 파괴되어 인슐린의 절대 부족 상태를 초래한다고 보고 있다.

2. 제2형 당뇨병 : 인슐린 비의존형 당뇨병과 대사증후군
유전적 요인이 인슐린 저항을 일으키는 데 관여하는 것으로 본다. 제2형 당뇨병의 발병과 관련된 위험 요소에는 65세 이상, 비만, 가족력, 고혈압, 고지혈증, 임신성 당뇨 등이 있다.

진단검사

당뇨병의 진단 기준은 다음, 다갈, 다식, 다뇨, 권태감, 체중 감소 등의 전형적인 증상이 나타나고, 어느 때이건 혈당이 200mg/dl 이상일 때, 혹은 공복시 혈당치가 140mg/dl, 126mg/dl 이상일 때 진단을 내리게 된다. 또한 당뇨병이 의심되는 증상은 있으나 혈당수치가 낮은 경우에는 경구 포도당 부하 시험을 실시하여 식후 2시간 혈당치가 200mg/dl 이상일 때 진단을 내린다.
(+ 당화혈색소가 6.5% 이상인 경우)

증상

 

고혈당의 증상은 다음과 같다.
- 피로감과 전신 소양감
- 다음, 다뇨, 다식
- 공복감 및 체중 감소
- 탈수, 갈증
- 근무력
- 상처치유 장애
- 자주 반복되는 종기
- 피부 감염 및 질염

 

당뇨병 식이

 

당뇨병 관리를 위해서는 식단 조절이 매우 중요합니다. 기본적으로 혈당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목표인데, 이를 위해 다음과 같은 식이 요법을 추천합니다

1. 복합 탄수화물 선택: 정제된 탄수화물(흰 빵, 흰 쌀 등)을 피하고, 섬유질이 풍부한 통곡물(현미, 귀리, 통밀 등)과 채소, 콩류를 선택하세요. 이들은 혈당 상승 속도가 느리며,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혈당 유지에 도움이 됩니다.
2. 단백질 섭취: 단백질은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되며, 포만감을 유지하는 데 중요합니다. 저지방 육류(닭가슴살, 칠면조 등), 생선, 두부, 콩, 렌틸콩 등이 좋은 선택입니다.
3. 건강한 지방: 불포화 지방(올리브유, 아보카도, 견과류 등)을 적당량 섭취하세요. 포화 지방(버터, 치즈 등)과 트랜스 지방(가공식품, 패스트푸드 등)은 제한하는 것이 좋습니다.
4. 채소와 과일: 다양한 색상의 채소를 매일 섭취하고, 과일은 적당량만 섭취하세요. 과일은 섬유질과 비타민이 풍부하지만, 당분이 높을 수 있어 적정량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당 과일(베리류, 사과 등)을 선택하는 것도 좋습니다.
5. 혈당 지수 고려: 음식의 혈당 지수를 고려해 낮은 혈당 지수를 가진 음식을 선택하세요. 혈당 지수가 낮은 음식은 혈당 상승을 천천히 일으킵니다.
6. 규칙적인 식사: 식사를 규칙적으로 하여 혈당이 급격하게 변화하지 않도록 합니다. 아침, 점심, 저녁을 일정한 시간에 섭취하고, 간식을 건강하게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7. 음료 선택: 무가당 음료를 선택하세요. 물, 차, 커피는 좋은 선택이지만, 당분이 추가된 음료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8. 염분과 설탕 조절: 나트륨(소금)과 설탕 섭취를 줄이는 것이 혈당 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가공식품이나 외식보다는 집에서 조리한 음식을 섭취하세요.

이 외에도 개인의 건강 상태나 필요에 따라 맞춤형 식이 조절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당뇨병 관리에는 전문적인 의사나 영양사와 상담하여 개인에 맞는 식단을 계획하는 것이 좋습니다.